이걸 먼저 올린다는 게 다른 걸 먼저 올려버렸다. 뭐, 어차피 순서야 중요한 게 아니니...
그 옛날, 최불암 시리즈 하나.
미국에 간 최불암이 교통사고가 나서 들 것에 실려가는 데, 구조대원이 "How are you?" 라고 물었더니,
최불암이 얼굴에 피를 철철 흘리며 온힘을 다해 대답하기를...
"Fine, Thank you. And you?"
위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은 대단하다.
누가 "How are you?" 라고 물으면 반사적으로 "Fine, Thank you. And you?" 라고 대답하게 되어버렸으니...
실제로 "How are you?" 는 그 해석처럼 "어떻게 지내?", "어떠니?" 라는 의미(진짜로 상대방의 현재 근황이 궁금해서)로 쓰이기 보다는, 그저 단순한 인사치레로써 주로 쓰인다.
길가다가 아는 친구를 만나도, "How are you?"
옷 사러 매장에 들어가면 점원이 나를 보며, "How are you?"
아침에 학교가서 선생님을 만나도, "How are you?"
아무튼 이런식으로 많이 쓰이는 데, 간혹 "How are you?" 는 알아도 "How's it going?" 은 모르는 사람이 있더라.
둘 다 같이 많이 쓰이므로, 둘 다 알아두자.
물론 누군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대답은 각자 상황에 맞춰서.
귀찮으면 그냥
"Good. How are you?"
라고 받아쳐주면 된다.(실제로 귀찮지 않더라도 보통은 주로 이런 패턴이다-.-;;;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