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7년 11월 26일
세븐데이즈

구타유발자의 원신연 감독 작품-지극히 대중적인.
근래의 한국영화 중(에서 그다지 쓸만한 건 몇개 없었지만)에서는 단연코 수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.
몇 가지 단점으로는,
과도한 핸드헬드 카메라 워킹 :
잘 쓰면 역동적이지만 오버하면 멀미가 난다.
짧은 시간안에 너무 많은 장르를 담으려 한 시도 :
추리물인지, 형사물인지, 법정물인지, 스릴러인지 모르겠다.
확실한 건 이 토끼들을 한마리도 제대로 잡지는 못했다는 거. 근처까지는 갔지만.
좀 억지로 짜맞춰진 추리 :
이건 뭐...김전일도 아니고... 위에서 말한 것처럼 추리물이 아니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.
마지막 반전(나름대로의 임팩트를 주려고 한)부분에서의 과도한 해설 :
안다고. 왜 그런지 다 안다고. 그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줄 필요는 없었다고!
(하지만, 마지막 부분의 해설이 이만큼 친절하지 않았으면 내 뒤에 앉았던 두 여자분은 이해하지 못했을 거다-_-;)
약간 어거지 성도 있거든.
이렇게 쓰고 보니 별로 인 것 같지만, 위의 문제는 정말로 좋았을지도 모르는 영화가 약-간 모자라는 점때문에 아쉬워서 적었을 뿐이다.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인데다가, 김미숙 씨의 연기는 역시 멋지다.
위에서 말했듯이 올해 나온 한국영화중에서는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.
아직 "싸움" 이 남았지만.
덧글.
근데 왜 난 "행복"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마지막에 엄한 생각이 들지?
"결국 3억은 그 년이 다 먹겠구나"
참고로 영화 "행복"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런 생각을 했다.
"저놈 저거, 이번엔 어떤 여자를 후리려고?"
# by | 2007/11/26 01:18 | [THEME3] Movie Life | 트랙백 | 덧글(1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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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세븐데이즈 최대의 단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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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윤진 별로 안이뻐[...]